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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 상한가, 왜?…‘이터널 리턴’ 모바일게임 중국 판호 받아

왕진화
사진=탭탭(taptap) 갈무리
사진=탭탭(taptap) 갈무리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넵튠 자회사 님블뉴런이 개발한 PC 온라인 게임 ‘이터널리턴’이 모바일 버전으로 중국 내자판호를 발급받았다. 이에 따른 기대감으로 넵튠 주가도 13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게임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중국국가신문출판서가 게임 67개를 대상으로 내자판호를 발급했다. 이번 판호 발급 목록에는 님블뉴런이 중국 현지 파트너 개발사와 개발한 ‘이터널 리턴: 인피니트(永恒轮回:无限)’가 포함됐다.

중국에서 게임을 서비스하기 위해선 판호가 필요하다. 판호는 내자판호와 외자판호로 나뉜다. 이중 내자판호는 자국 내에서 개발된 게임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 허가권을 말한다. 이터널 리턴: 인피니트는 PC 온라인 게임 이터널 리턴의 모바일 버전이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넵튠은 이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넵튠 주가는 전일 대비 3350원(29.78%) 오른 1만4600원을 기록했다.

해당 게임의 중국 서비스는 텐센트 자회사인 아이드림스카이가 맡을 예정이다. 중국 현지 출시는 이른 시일 내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터널 리턴: 인피니트는 판호 발급 이전인 지난 5월 중국 내 테스트도 한 차례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터널 리턴은 이용자 최대 18명이 각종 전략 전투를 활용해 최후의 1인 혹은 1팀을 가려내는 게임이다. 현재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과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등에서 즐길 수 있다.
왕진화
wjh9080@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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