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데이터는 자산이다. 자산은 외부에 맞기는 것보다 기업 내부에서 관리하는 것이 맞다. HPE는 기업이 프라이빗(폐쇄형) 클라우드를 구축해 데이터를 직접 관리하고 필요할 때만 퍼블릭(개방형) 클라우드를 연동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한다.”
14일 한국HPE 박재현 매니저는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위드 데이터 시대, 데이터센터 퀀텀 점프 2022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밝히고 데이터 시대를 위한 차세대 스토리지 및 서비스를 소개했다.
HPE는 ‘HPE 그린레이크’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로서의 스토리지(Storage as a Service) 솔루션 70여개를 활용할 수 있다. 50개국 1600여개 기업이 사용 중이다. 900개 이상 협력사를 확보했다.
박 매니저는 “고객 설문 결과 구매 프로세스 92% 단축 관리 프로세스 82% 자동화 성과를 내고 있다”라며 “HPE 그린레이크는 데이터 자산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전환(DX)을 위한 최적의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페타바이트(PB) 이상 데이터 저장과 관리도 가능하다. 수강 신청 또는 선거 관리 등 일시적 데이터 폭증은 퍼블릭 클라우드 연계로 해소할 수 있다. HPE 그린레이크 플랫폼에서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퍼블릭 클라우드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다. 주 데이터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보조 데이터는 퍼블릭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전 세계 사업장 공통 데이터 관리나 백업 이중화 등도 마찬가지다.
박 매니저는 “우리는 데이터 시대에 살고 있다. 기업의 데이터는 사내에서 활용하고 필요할 때만 퍼블릭 클라우드를 이용해 보안과 비용 효율화 모두를 추구할 수 있다”라며 “데이터를 유용하고 올바로 활용하는 것은 ▲신속한 의사결정 ▲풍부한 인사이트 ▲지속적 혁신을 위해 필수”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