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가상화(Virtualization) 기술 기업 틸론은 ‘2022년도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지원사업’에서 총 사업비 88억4000만원 규모의 ‘2024년도 강원 동계 청소년 스포츠대회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 과제’를 컨소시엄 형태로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컨소시엄에는 틸론 외에 인성정보, 가온미디어, 코아텍, 포디리플레이코리아, 디큐 등이 참여한다. 스포츠대회 메타버스, 실감 중계, 관광 탐방, 커뮤니티, O2O 등을 개발하게 된다.
틸론은 메타버스 환경 어디에나 풀 브라우저를 배치할 수 있고, 현재 개인용컴퓨터(PC)에서 사용되는 모든 소프트웨어(SW)를 메타버스 내에서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일반 상용업무와 행정, 국방, 의료, 금융, 교육 등의 환경을 그대로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추가적으로 아바타를 통한 출퇴근, 업무보고, 일정관리, 화상회의 등으로 실제 업무 환경을 제공하고, 발표, 문서 작성, 화면 공유, 클라우드 저장소 활용 등의 오피스 행위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업무 연속성과 효율성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틸론 최백준 대표는 “이번 사업 참여는 메타버스 내에서 업무의 연속성을 실현하여 민간 분야 경제·사회·교육·문화 활동뿐 아니라 공공분야 대민·대관 업무를 메타버스로 확장시키는 시발점”이라며 “스포츠대회 종료 이후에도 문화, 관광 활성화 등 플랫폼 활용 영역을 확장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플랫폼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