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에스티아이, 삼성전자와 533억원 규모 장비계약

김도현
- 반도체 CCSS 공급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설비업체 에스티아이가 주요 고객사 삼성전자와 신규 계약을 맺었다.

27일 에스티아이(대표 서인수 이우석)는 삼성전자와 532억5020만원 규모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간은 오는 12월30일까지다.

이번에 납품할 장비는 에스티아이 주력인 화학약품중앙공급시스템(CCSS: Central Chemical Supply System)이다. CCSS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생산에 필수적으로 소요되는 각종 화학품을 자동 공급하는 제품이다.

최근 에스티아이는 마이크론을 비롯해 인텔, 실트로닉,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 등 해외 고객과 거래를 성사시켰다. CCSS와 습식(Wet) 장비, 슬러리 등이 대상이다. 북미 지역 영업력 강화를 위해 미국 법인을 설립하기도 했다.

에스티아이는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위한 노력의 결과가 이번 수주 계약 체결로 나타났다” 며 “올해 상반기에 이미 회사가 계획한 경영목표를 초과 달성했고 하반기에도 국내외 수주가 가시화되면서 호실적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도현
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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