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샤오미가 새로운 접는(폴더블) 스마트폰을 오는 8월 공개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샤오미는 지난해 삼성전자의 ‘갤럭시 언팩’ 전날 새 스마트폰을 선보였다. 올해 역시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공개에 맞춰 신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29일 기즈모차이나에 따르면 샤오미는 오는 8월 샤오미의 차세대 폴더블폰인 ‘믹스 폴드2’를 공개할 계획이다. 최근 샤오미는 중국공업정보화부(TENAA)에 ‘22061218C’라는 모델명으로 믹스 폴드2를 등록하는 등 출시를 준비 중이다.
샤오미는 지난해 3월 첫 폴더블폰 ‘믹스 폴드’를 공개했다. 이번 예측이 맞아 떨어질 경우 1년 5개월만에 후속 제품이 등장하는 셈이다.
믹스 폴드2의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는 퀄컴 스냅드래곤8 플러스(+) 젠1로 예상된다. 내부 디스플레이는 8.1인치를 채택할 가능성이 높다. 최대 120헤르츠(㎐) 주사율과 67와트(W)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지난해 샤오미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언팩’을 하루 앞둔 8월10일(중국 현지시간) 온라인 행사를 개최하고 ‘미믹스4’를 내놨다. 기존에 예고했던 행사가 아닌 ‘깜짝’ 공개였다. 이 때문에 올해 갤럭시 언팩 기간에 맞춰 신제품을 선보이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