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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홀딩스, ESG위원회 신설...그룹 차원 ESG경영 추진

정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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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경영 최고 의사결정기구체계적 ESG 추진

[디지털데일리 정혜원 기자] LX그룹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한다.

10일 LX홀딩스는 ESG경영 및 추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사회에 ESG위원회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LX홀딩스는 이날 종로구 광화문 본사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ESG위원회 설치 안건을 가결했다. LX홀딩스 ESG위원회는 노진서 LX홀딩스 대표이사 이지순 사외이사 정순원 사외이사 강대형 사외이사가 참여한다. 위원장은 추후 열릴 제1회 ESG위원회에서 선출될 예정이다.

LX홀딩스 ESG위원회는 그룹 차원의 ESG 경영 ▲방향성 ▲비전 ▲중장기 전략 및 정책을 승인한다. ESG경영 최고 의사결정기구로서 세부 계획과 이행 성과 등을 관리·감독하는 역할도 맡는다.

이로써 LX그룹은 3개 상장 계열사와 지주사에 ESG위원회를 구축했다. ▲LX세미콘 ▲LX하우시스 ▲LX인터내셔널은 각각 지난 7월에 ESG위원회를 설치했다.

LX홀딩스 관계자는 “ESG는 그룹 출범과 함께 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지속 논의해온 화두”라며 “ESG경영에 대한 이해관계자들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내실있는 ESG 체계를 구축해 진정성 있게 실현해 나가겠다”이라고 말했다.

앞서 LX그룹은 지난해 7월 개최한 첫번째 계열사 사장단 회의에서 ESG를 심도있게 다루고,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구본준 LX홀딩스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ESG는 지속가능한 기업 경영의 필수 요건이자 존망을 가르는 사안으로 부상했다”며 “ESG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자”고 언급했다.
정혜원
wo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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