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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공간에서도 세탁건조기를…LG전자, ‘트롬 워시타워 컴팩트’ 선봬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8-18 10: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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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은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LG전자가 공간이 좁은 가정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세탁건조기를 선보였다.

LG전자(대표 조주완 배두용)는 ‘트롬 워시타워 컴팩트’를 이달 말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하단 세탁기에 네이처 베이지, 상단 건조기에 네이처 그린 컬러로 구성된 오브제컬렉션 제품과 세탁기와 건조기 모두 화이트 색상인 제품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오브제컬렉션 제품 269만원, 화이트 제품 249만원이다.

이번 신제품은 가로 600밀리미터(㎜) 깊이 660㎜ 높이 1655㎜ 크기를 갖췄다. 대형 트롬 워시타워 대비 가로 100㎜ 깊이 170㎜ 줄었다. 높이는 235㎜ 낮아져 천장이 낮은 공간에도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용량은 하단 세탁기의 경우 13킬로그램(㎏) 상단 건조기는 10㎏이다.

워시타워 가운데에 있는 조작판넬인 원바디 런드리 컨트롤(One Body Laundry Control)이 부착됐다. 세탁기와 건조기를 위아래로 따로 설치했을 때보다 손을 멀리 뻗거나 리모컨을 쓰지 않아도 된다. 또 별도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이나 유선 연결 없이도 세탁기가 사용한 세탁코스를 건조기로 전달하면 건조기는 가장 적합한 건조코스를 설정한다.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인터텍(Intertek)이 시험한 결과 ‘소량 급속 코스’에 건조준비 옵션을 적용해 세탁할 경우 스포츠 의류나 파자마 등 간단한 빨래를 세탁부터 건조까지 1시간 내에 끝냈다.

트롬 워시타워 컴팩트는 구입 후에도 LG 씽큐 앱의 ‘UP가전 센터’를 통해 새로운 기능을 업그레이드로 추가할 수 있는 LG UP가전 라인업이다. 아울러 LG전자 생활가전 최초로 D2C(Direct to Customer, 소비자직거래) 방식으로 판매되며, LG전자 온라인브랜드샵을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다. LG전자는 LG베스트샵 강남본점, 강서본점 등 전국 48개 주요 지점에 신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 가전 전시회 ‘IFA 2022’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도 워시타워 컴팩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LG전자 홈앤에어솔루션(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백승태 부사장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주거 공간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트롬 워시타워 컴팩트를 통해 세탁과 건조에 대한 차원이 다른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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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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