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권하영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오는 9월5일 자사 대표 캐릭터 ‘무너’로 만든 ‘무너 NFT(대체불가토큰)’를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이 2차 판매인 무너NFT는 총 1000개를 발행하며, 이 중 100개는 자사 마케팅에 사용하고, 900개를 고객에게 판매한다. 앞서 지난 5월 LG유플러스는 통신사 최초로 무너NFT를 판매했는데, 발행분이 2초만에 완판됐다.
NFT 구매에는 가상화폐인 ‘클레이튼(Klaytn)’이 사용되며, 구매한 NFT는 ‘오픈씨(OpenSea)’를 통해 거래할 수 있다. 판매 수익은 전액 기부된다.
일주일동안 직장인이 느끼는 감정을 무너의 색깔과 헤어스타일 등으로 표현한 무너NFT는 월요병으로 힘들어거나 행복한 주말을 보내는 무너 등 각각 요일·감정·색상에 따라 다르게 구성됐으며, 구매 고객은 900개의 NFT 중 랜덤으로 한 가지를 구매할 수 있다.
무너 NFT는 전용 홈페이지에서 9월5일 19시부터 21시까지 300개, 22시부터 00시까지 600개가 판매된다. 19시 발행되는 NFT는 지난 5월 1차 판매에서 무너NFT를 구매한 고객과 22일 진행된 SNS 이벤트 당첨 고객을 대상으로 1인당 1개씩 구매할 수 있다. 22시에 판매되는 NFT는 인당 최대 5개까지 선착순으로 누구나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