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LG전자, 한국전 참전 에티오피아 지원 지속

윤상호
- LG-코이카 희망직업훈련학교 졸업식 개최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LG전자가 한국전쟁 참전국인 에티오피아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에티오피아는 한국전에 약 6000명을 파병했다. 1956년까지 주둔하며 한국전 피해 복구와 전쟁고아 지원 사업도 펼쳤다.

LG전자(대표 조주완 배두용)는 지난 27일(현지시각)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제6회 LG-코이카 희망직업훈련학교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졸업생은 73명이다. 졸업생 대부분은 LG전자 등 정보기술(IT) 기업에 취업했다. 일부는 창업했다. 지금까지 약 40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 학교는 2014년 설립했다. LG와 코이카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월드쿠게더가 운영한다. ▲한국전쟁 참전용사 후손 ▲취약계층 청년 ▲여성 장애인 등을 우선 선발한다. 교육과정은 3년이다. IT기기 수리 기술 등을 무상으로 가르쳐준다.

LG전자 양승환 에티오피아 지점장은 “에티오피아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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