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DDR5 D램 가격도 내리막…DDR4 대체 빨라지나

정혜원
- 디지타임스, "가격 인하, 보급률 상승 유도"


[디지털데일리 정혜원 기자] 더블데이터레이트(DDR)5가 가격 인하 조짐을 보이고 있다.

2일 디지타임스는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메모리칩 유통채널에서 보급형 DDR5 칩 가격이 떨어지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메모리반도체 총판업체에서는 DDR5 모듈 소비자 가격이 공급가 이하로 밑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소식통에 따르면 DDR5 보급형 가격은 올해 하반기에 하락세가 더 급속도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됐다.

한때 DDR5 칩 가격은 이전 세대인 DDR4 칩 가격의 3배를 웃돌았다. 하지만 최근 들어 가격 차이가 2배 안팎으로 좁혀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DDR5 계약 가격은 7월에만 약 20% 축소했다. 같은 기간 DDR4 가격은 10~15% 낮아졌다.

DDR5 보급형 가격 하락이 DDR5 제품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해석도 나왔다. 또 2023년까지 가격 인하가 이어지면 DDR5 보급 속도가 더 빨라질 수 있다고 전망됐다.
정혜원
wo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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