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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반등 대비…SK하이닉스, 청주 반도체 팹 M15X 조기 신축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9-06 1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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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 2025년 완공 목표…15조원 투자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SK하이닉스가 충북 청주에 M15X 생산공장(팹)을 신설한다. 15조원을 투자한다.

SK하이닉스(대표 박정호 곽노정)는 10월 M15X를 착공한다고 6일 밝혔다.

예정보다 앞당겼다. 청주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약 6만제곱미터(㎡) 부지를 활용한다. 2025년 초 완공 목표다. SK하이닉스는 향후 5년 동안 공장 신축과 생산설비 구축에 15조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M15X는 M15 확장 팹이다. 복층 구조다. 청주 M11과 M12 2개를 합친 것과 비슷한 규모다. M17 투자는 경영환경을 고려해 시점을 정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 박정호 대표는 “지난 10년을 돌이켜 보면, 위기 속에서도 미래를 내다본 과감한 투자가 있었기에 SK하이닉스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제는 다가올 10년을 대비해야 하며, M15X 착공은 미래 성장기반을 확보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 말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메모리반도체 시황이 2024년부터 회복할 것으로 예측했다. 반등은 2025년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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