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조만간 새 VR 헤드셋 발표…가격 더 비싸진다
[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메타(Meta)가 오는 10월 한층 업그레이드된 가상현실(VR) 헤드셋을 선보일 예정이다.
6일(이하 현지시각) 더 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메타는 내달 11일 진행되는 ‘커넥트 컨퍼런스’(Connect Conference)에서 새로운 VR 헤드셋을 공개한다.
앞서 메타의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는 이 자리에서 새로운 VR 헤드셋을 발표할 것임을 암시한 바 있다.
지난달 마크 저커버그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10월11일 진행되는 메타 커넥트에서 보자(See you at Meta Connect on Oct 11)”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시, 세간에선 그가 착용하고 있는 장치가 새로운 VR 헤드셋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이 헤드셋은 전작인 오큘러스 퀘스트2(Oculus Quest 2)보다 더 높은 해상도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 역시 현재 399.99달러(한화 약 55만원)인 오큘러스 퀘스트2보다 훨씬 더 비쌀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메타버스 앱인 호라이즌(Horizon)의 업그레이드도 진행된다. 저커버그가 최근 공개한 호라이즌의 스크린샷이 그래픽 품질이 낮다는 비난을 받은 가운데, 오는 10월11일 더 중요한 업그레이드 사항을 공개하겠다고 약속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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