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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G ‘2022 세계 50대 혁신기업’ 1위 애플…삼성전자는?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9-15 15:5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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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은
- LG 16위, 현대차 33위 등 韓 기업 이름 올려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15일 글로벌 경영전략 자문 기업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은 ‘2022년 세계 50대 혁신기업’을 발간했다.

BCG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관련 보고서를 발간해 왔다. 올해 보고서는 16번째다. 글로벌 기업 임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와 총 주주수익률 등을 합산해 기업 순위를 선정한다.

이번 50대 혁신 기업 중 1위를 차지한 건 애플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알파벳 ▲테슬라가 2~5위를 기록했다.

삼성은 지난해와 같이 6위에 올랐다. 삼성은 지난 2005년 이후 매 해 보고서에 이름을 올렸다. LG는 16위, 현대차는 33위를 기록했다. LG는 작년 12위보다 4단계 떨어졌지만 현대차는 지난해 39위에서 6단계 올랐다.

50대 기업의 지역은 ▲북미 27곳 ▲아시아 15곳 ▲유럽 8곳 등이다.

올해 글로벌 기업 임원 15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전체에서 65%가 ‘기후 변화와 지속가능경영을 최우선 과제로 생각한다’라고 답변했다. 특히 한국 기업 임원 응답자 중 78%가 기후 변화 및 지속가능경영을 1순위로 여긴다고 설문했다.

황형준 BCG코리아 대표는 “기후대응 및 지속가능 경영은 이제 모든 기업의 시급한 과제가 됐다. 이는 특정 기업이 단독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전체 기업들이 목표 달성을 위해 협력해야 한다”라며 “한국 기업도 역시 업종과 업태를 넘어 힘을 합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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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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