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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이크로, 신규 엔비디아 H100 최적화 GPU 시스템 도입

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엔터프라이즈 컴퓨팅 솔루션 기업 슈파미어크로컴퓨터(이하 슈퍼마이크로)는 20개 이상 제품 옵션이 포함된 엔비디아 H100 텐서코어 그래픽처리장치(GPU)에 최적화된 신규 시스템 전체 라인을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찰스 리앙(Charles Liang) 슈퍼마이크로 최고경영자(CEO)는 “슈퍼마이크로는 새로운 엔비디아 H100을 탑재한 GPU 기반 서버를 출시했다. 다양한 규모의 옵션으로 슈퍼블레이드, 워크스테이션, 범용 GPU 시스템에도 최신 GPU를 제공한다”며 “특정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앱)을 위한 이전 GPU 세대의 액셀러레이터 대비 최대 30배의 AI 추론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슈퍼마이크로의 엔비디아 H100 PCIe GPU 인증 시스템에는 AI 사용을 위해 최적화된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SW)와 엔드 투 엔드 클라우드 네이티브 AI 제품군인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가 포함된다.

케빈 코너스(Kevin Connors) 엔비디아 월드와이드 OEM 어카운트 부사장은 “엔비디아 H100은 가속화된 컴퓨팅 플랫폼이 더 큰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한다. 엔비디아 H100으로 구동되는 슈퍼마이크로의 광범위한 서버는 모든 규모에서 워크로드를 가속화할 수 있어, 기업이 비용 감축, 극적인 성능 향상, 그리고 제품 출시 기간을 단축할 수 있게 돕는다”고 전했다.

또 슈퍼마이크로는 엔비디아 H100 GPU를 사용하는 현 세대 시스템을 인증할 예정이다. 현재 사용 가능한 시스템에는 슈퍼마이크로 GPU 서버 ‘SYS-420GP-TNR’, ‘SYS-420GP-TNR2’, ‘SYS-740GP-TNRT’ 슈퍼마이크로 워크스테이션 등이 포함된다.

슈파마이크로에 따르면 신규 출시되는 엔비디아 H100 GPU 탑재 워크스테이션을 인증함으로써, 기존 중앙처리장치(CPU) 옵션으로 향상된 새로운 GPU 성능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차세대 슈퍼마이크로 시스템은 엔비디아 H100 GPU를 탑재해 액세스 프로그램의 일부로 출시되기 시작했다.
이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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