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엠게임이 주가 안정 및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자기주식 취득에 나섰다.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이사회를 열고 3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 계약 체결을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 규모는 2021년 별도 재무제표 기준 배당가능이익 한도 내에서 결정됐다.
자기 주식 취득은 증권사와의 신탁계약을 통해 진행된다. 계약 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3월26일까지 6개월간이다. 계약 체결 기관은 DB금융투자다. 신탁 계약을 통해 회사가 취득하게 될 3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수는 이사회 결의 전일(23일) 종가 기준으로 약 49만8339주다. 이는 전체 발행 주식 총수의 2.55% 수준이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이번 자기주식 취득 결정에 대해 “회사가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기업가치를 올리는 것과 함께 가장 중요한 것이 주주 가치를 제고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주주와의 신뢰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고,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보호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엠게임은 4분기부터 모바일 게임, 블록체인 게임 등 다양한 신작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