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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0만원대 에르메스 가방 구경해볼까? 11번가, 라방서 중고명품 판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9-27 10: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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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훈

[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11번가가 중고 명품 판매를 위해 구구스와 협업한다.

11번가는 중고명품 전문 플랫폼 구구스와 고가 명품 판매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방송은 이날 오후 9시에 진행되며, 총 15개 중고 명품을 선보인다.

앞서 11번가는 지난 8월 ‘라이브11’(LIVE11) 통해 중고명품판매 방송을 진행한 바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1700만원대 ‘에르메스 켈리 백’, 1600만원대 ‘롤렉스 시계’ 등 초고가 제품이 판매되기도 했다.

이번 방송에서 소개되는 상품은 ▲에르메스 아웃스티치 켈리 백(2100만원대) ▲샤넬 트위드 재킷(400만원대) ▲샤넬 캐비어 WOC 미니 크로스백(400만원대) ▲롤렉스 다이아 콤비 시계(1700만원대) ▲크리스찬 디올 레이디백 미듐(400만원대) 등이다.

이용자는 제품에 따라 방송을 통해 구구스 온라인몰 대비 최대 150만원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11번가는 이날 하루 동안 자사몰 내 구구스 스토어를 통해서도 중고명품 100여개를 할인 판매한다.

방송 중 500만원 이상 결제한 이용자에게는 구매 제품을 안전하게 수령할 수 있도록 명품 전문 배송업체 ‘발렉스’ 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11번가는 라이브 방송 중 실시간 구매인증 행사에 참여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3명에게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5만원권을 지급한다.

김명식 11번가 패션뷰티담당은 “식지 않는 명품구매 열기와 각 브랜드 연이은 제품 가격 인상에 따라 중고명품 시장 및 거래가 활성화되고 있는 추세”라며 “다양한 협업을 통해 이용자가 선호하는 중고명품을 차별화된 혜택과 함께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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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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