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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2년 만에 사장단 회의 실시…이재용 부회장 오찬 참석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9-27 16:5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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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은
- 전자·금융 계열사 사장단 40여명 참여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삼성 계열사 사장단이 2년 만에 한 자리에 모였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회의에 직접 참석하는 대신 식사 자리에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전날 경기도 용인시 인재개발원에서 삼성 계열사 사장단 회의가 열렸다.

이날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디스플레이 등 전자 계열사와 ▲삼성생명 ▲삼성증권 ▲삼성카드 등 금융 계열사 사장단 총 40여명이 참여했다.

삼성 사장단들은 강의를 듣고 현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회의 후 열린 오찬에 이 부회장도 자리에 함께했다.

이번 모임은 지난 2020년 6월 이후 처음이다. 당시 삼성 사장단은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으로부터 노사관계 강연을 들었다.

한편 삼성은 2017년 이전에는 '수요 사장단 회의'를 진행했다. 매주 수요일 각 사 사장단들이 모여 외부 강연을 듣고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정례 회의다. 그렇지만 2017년 미래전략실이 해체된 이후 사라졌다. 이번 만남 이후 정례 회의가 부활하는 것이 아니냐는 시각도 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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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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