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고 배달기사, 마을 지킴이 된다…종암경찰서와 ‘맞손’
[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바로고가 지역 내 치안 강화 협조를 위해 지역 경찰서와 손잡았다.
배달대행 플랫폼 바로고는 서울 종암경찰서(서장 김문영)와 ‘지역 공동체 치안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바로고는 지리에 익숙한 배달기사를 통해 지역 내 범죄 위험 요소를 최소화하고, 주민 안전 수준 향상에 기여한다. 이를 위해 종암경찰서 관내에서 활동하는 바로고 배달기사는 배달 업무 중 범죄 정황 발견 시 112 신고 및 범죄예방 진단팀(CPO)에 협조한다. 보이스 피싱 방지법을 담은 전단지도 배포하는 등 다양한 범죄·사기 예방 활동을 전개한다.
바로고와 종암경찰서는 범죄 예방 사례를 발굴해 관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에 공유하는 등 주민의식 강화를 위한 민·경 협력 체제를 구축한다.
바로고는 “치안 환경이 다변하는 가운데, 배달기사가 실제 범죄 예방 및 구호 활동에 기여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라며 “종암경찰서 관내 허브 협조를 통해 방범 활동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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