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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인텔, 손잡고 동남아 시장 공략 박차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10-12 15:2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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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왼쪽부터 인텔 아태 지역 총괄 부사장 스티브 롱, 네이버클라우드 박원기 대표
왼쪽부터 인텔 아태 지역 총괄 부사장 스티브 롱, 네이버클라우드 박원기 대표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네이버클라우드는 인텔과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네트워크, 마케팅, 기술협력 등 협업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네이버클라우드는 인텔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동남아 현지 클라우드 관리·서비스 기업(MSP)를 모색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기반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자사의 MSP 파트너 혜택 프로그램 개발에도 인텔과 협력한다. 나아가 인텔의 시스템통합(SI), 독립 소프트웨어 개발사(ISV) 및 MSP 파트너와 함께 현지 시장에 진출해 공동 개발 체계를 형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네이버클라우드는 자사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그린하우스 프로그램’의 글로벌 출시에도 인텔과 협력한다. 클라우드 인프라 지원, 기술 교육 및 컨설팅, 해커톤 등 기존 혜택과 더불어 네트워킹 이벤트를 통해 인텔과의 연결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네이버클라우드의 글로벌 기술 경쟁력 차별화를 위한 기술 협력도 추진한다.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와 인텔 아키텍처 기반 기술을 활용한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구상이다.

인텔 아태 지역 총괄 부사장인 스티브 롱은 “인텔은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선도적인 데이터센터 중앙처리장치(CPU) 공급사로서 네이버클라우드의 동남아시아로 서비스 확장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로 인해 고객사들의 클라우드 전략에 더 다양한 선택, 유연성과 확장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네이버클라우드 박원기 대표는 “이번 협력으로 네이버클라우드의 클라우드 원천 기술과 인텔의 글로벌 네트워크 및 독보적 기술력을 결합해 동남아시아 내 서비스 확장을 도모하게 되었다”며 “글로벌 공략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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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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