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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호출 전 잠깐 휴식”…티맵모빌리티, 이동형 쉼터 제공

오병훈

[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티맵모빌리티가 대리운전·배달 기사를 위한 이동형 쉼터를 제공한다.

티맵모빌리티는 서울·경기도 주요 거점 지역에서 ‘티맵(TMAP) 이동형 쉼터(이하 이동형 쉼터)’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동형 쉼터는 45인승 대형 버스로 만들어졌으며, 티맵 대리기사뿐 아니라 배달·퀵서비스 기사 등 이동 플랫폼 종사자라면 누구나 이용가능하다. 운영시간은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다.

이동형 쉼터는 현재 강남역 9번 출구 앞, 오이도 먹자거리 내에서 운영되고 있다. 다음달부터는 서울시 서초동과 논현동, 경기도 안양시 관양동, 일산 장항동, 수원 인계동에서도 순차 운영된다. 이동형 쉼터 운영 일정과 장소는 티맵 대리기사 전용 앱 공지와 알림 메시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동형 쉼터에는 다과와 따뜻한 음료, 손난로, 휴대폰 급속 충전기, 발마사지기, 휴대용 안마기, 혈압 측정기, 게임기 등이 구비돼 있다. 여행 상품권(50만원)과 백화점 상품권(20만원)등을 제공하는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도현 티맵모빌리티 대리사업·서비스 담당은 “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이동형 쉼터를 찾는 기사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이동 플랫폼 종사자와 상생이 지속될 수 있도록 기사님 행복 프로젝트를 활발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오병훈
digimo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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