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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美 어센드 엘리먼츠, 배터리 리사이클 MOU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10-13 17:4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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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 광물 추출은 국내서 처리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에코프로가 미국 어센드 엘리먼츠와 배터리 리사이클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어센드 엘리먼츠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웨스트버러에 위치한 배터리 리사이클 및 소재 제조 전문 기업이다. SK온 조지아 공장 등에서 배터리 및 스크랩을 재활용한다.

이번 MOU로 에코프로는 2차전지 양극재 제조를 위해 어센드 엘리먼츠로부터 리사이클된 원료를 공급받는다.

에코프로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북미 리사이클 산업으로의 진출을 MOU 배경으로 꼽았다. 미국에서 전처리된 폐배터리 원료는 한국 에코프로 포항캠퍼스에서 니켈, 코발트, 리튬 등 핵심 광물로 추출된다. 중국 공급망 의존도를 낮추고 ESG 트렌드를 부합한다는 장점도 있다.

에코프로 전략기획본부 박상욱 부사장은 “배터리 제조과정에서 나오는 다량의 스크랩과 향후 전기차에서 발생할 폐배터리를 리사이클해 친환경 순환 경제를 만드는 것은 중요한 과제”라며 “2023년부터 어센드 엘리먼츠와 파트너십을 맺어 북미 전기차 배터리 리사이클 순환 경제 구축 목표에 다가섰다”고 말했다.

어센드 엘리먼츠 마이클 오크론리 최고경영자(CEO)는 “스크랩은 배터리 리사이클의 가장 큰 원천”이라면서 “에코프로에서 요구하는 높은 수준을 맞추기 위해 소재 가치를 지속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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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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