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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아이들나라 통해 돌아온 '우아달'…오리지널 콘텐츠 확대

강소현

[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LG유플러스는 유아 전용 플랫폼인 ‘U+아이들나라’에 신규 오리지널 콘텐츠를 확대했다고 20일 밝혔다. 아동의 성장에 따른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해 부모와 자녀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U+3.0전략의 일환이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오리지널 콘텐츠는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에그박사와 자연친구들2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 등 3종으로, LG유플러스가 경쟁력 있는 IP를 보유한 제작사와 손잡고 콘텐츠 기획단계부터 제작, 투자 등 전과정을 공동으로 진행했다.

특히 신규 콘텐츠는 2017년 U+아이들나라 론칭 당시 영유아였던 고객의 성장에 맞춰 7~9세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주제로 제작됐다.

먼저,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은 세계사 도서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콘텐츠다. 누적판매 500만부 이상의 어린이 베스트셀러 1위인 설민석의 역사 시리즈를 원작으로, 도서 콘텐츠에 움직임과 효과를 더해 생동감을 주는 '무빙툰' 형식으로 완성해 아동의 몰입감을 높였다. 도서 5권 분량으로 제작된 콘텐츠는 매주 U+아이들나라를 통해 업로드될 예정이다.

‘에그박사와 자연친구들 2’는 구독자 46만명을 보유한 인기 크리에이터 에그박사가 곤충을 관찰하고 소개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형식의 콘텐츠로, 지난 3월 공개한 자연 관찰 분야 첫 오리지널 콘텐츠의 후속작이다. 전작에는 없었던 ‘채집 일기’ 코너를 추가해 아이들에게 곤충을 직접 수집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부모를 위한 오리지널 콘텐츠도 제작했다. SBS플러스와 공동 제작한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우아달 리턴즈)’는 2015년 종영한 뒤 해당 제작진들이 7년 만에 다시 뭉쳐 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로, 달라진 육아 트렌드에 맞춰 각 분야의 전문가가 아이의 기질과 문제에 따라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향후 LG유플러스는 U+아이들나라의 오리지널 콘텐츠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아동이 콘텐츠를 즐기면서 자연스레 학습할 수 있도록 이르면 연내 과학 및 세계 여행 등 분야 오리지널 콘텐츠를 추가하고, 아이들이 쉽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크리에이터와 협업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문현일 아이들나라사업 담당은 "고객들이 아이들나라를 통해 차별화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인기 IP와 학습을 결합한 양질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인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및 제공을 통해 국내 대표적인 ‘성장케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강소현
ksh@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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