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코닉오토메이션, LG화학에 자동화시스템 구축

정혜원

- 전년 매출의 5% 규모

[디지털데일리 정혜원 기자] 2차전지 장비 회사 코닉오토메이션이 상장 이후 첫 수주 소식을 알렸다.

24일 코닉오토메이션(대표 김혁 나화성)이 LG화학 품질검사 자동화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14억3000만원으로 지난해 매출액 약 5.24% 수준이다. 기간은 2023년 7월까지다.

코닉오토메이션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중 하나인 ‘코닉 실험실 자동 시스템(KLAS)’을 LG화학에 공급한다. KLAS는 2차 전지 주요 원료인 양극재 품질 검사를 자동화한 시스템이다. 회사에 따르면 KLAS를 통해 작업자 숙련도에 따른 검사 결과 편차를 최소화할 수 있다.

코닉오토메이션 김혁 대표는 “로봇과 물류, 제어 소프트웨어를 통합 적용한 스마트팩토리의 실현이 확대되면서 양극재 소재 생산 업체로부터 문의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신규 고객사와 좋은 파트너십을 이어 나가며 실적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혜원
wo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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