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코닉오토메이션, 내년 상장 추진…APS홀딩스 자회사

김도현
- NH스팩21호와 합병 예정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APS홀딩스 자회사 코닉오토메이션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이 회사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설비 소프트웨어(SW) 개발사다.

17일 코닉오토메이션은 NH스팩21호와 합병을 통해 내년 코스닥에 입성한다고 밝혔다. 양사 합병비율은 1대4.749다. 2022년 7월5일 신주 상장 예정이다.

현재 코닉오토메이션 최대주주는 APS홀딩스(지분율 54.37%)다. 합병 후 지분율은 APS홀딩스(44.52%), 특수관계인(37.36%) 등을 포함해 81.88%가 된다.

코닉오토메이션의 주력 제품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장비 제어 SW ‘EasyCluster’와 배터리 소재 검사 자동화 시스템 ‘K-LAS’다. EasyCluster는 국내외 반도체 장비사에 납품하고 있다. K-LAS는 국내 배터리 소재 기업에 공급 중이다.

신성장동력으로 SW와 하드웨어(HW)를 통합한 스마트팩토리 분야를 낙점했다. 상장을 통해 사업화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APS홀딩스는 최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파인메탈마스크(FMM) 관련 시설 구축을 위해 충남 천안 성거산업단지 4500여평 토지를 확보했다. 2022년 7월부터 사용할 수 있다. 기존 공장 거리는 5킬로미터(km) 내외다.
김도현
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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