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사이버보안 기업 스패로우는 일본 도쿄에서 개최 중인 ‘재팬 IT 위크(Japan IT Week) 2022’에 참가해 데브섹옵스(DevSecOps) 구현 솔루션을 소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재팬 IT 위크는 사이버보안,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시스템 자동화 등 정보기술(IT) 솔루션 및 서비스를 소개하고 트렌드를 공유하는 행사다. 스패로우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행사에 참여해 데모를 시연했다.
행사에서 중점적으로 소개한 것은 ▲소스코드 상의 보안 취약점과 품질 이슈를 검출하는 시큐어코딩 솔루션(SAST/SAQT) ▲테스팅 단계에서 보안 취약점을 검출하는 웹 취약점 분석 솔루션(DAST) ▲오픈소스 취약점 및 라이선스를 식별하는 오픈소스 관리 도구(SCA)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배포까지 보안 테스트를 자동화하는 데브섹옵스 관리 도구(IHUB) 등이다.
현장 부스 운영을 담당한 안성준 스패로우 부장은 “3년전에 참가했을 때에는 시큐어코딩 도구에 대한 문의가 집중됐다면, 올해는 신제품인 오픈소스 관리 도구까지 전 제품에 관심을 보였다”며 “소프트웨어(SW) 개발 기업뿐만 아니라 제조 및 미디어 기업도 상담을 진행 중이다. 보안 컨설팅 기업들의 협업 문의도 있어 현장 분위기가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장일수 스패로우 대표는 “사회 전체의 디지털화를 추진하는 디지털청이 출범되는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는 일본의 고조된 시장 분위기를 이번 행사에서 실감할 수 있었다”며 “스패로우는 애플리케이션 보안 테스팅 도구를 모두 지원하고 있는 국내 유일 기업으로서 일본을 비롯한 전 세계 기업들이 안전하게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해외 진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