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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잘 날 없는 머스크…트위터, 대규모 감원설·가짜뉴스 ‘일파만파’

윤상호
- 미 언론, 30~75% 감원 관측 ‘봇물’
- 머스크, 펠로시 의장 남편 피습 음모론 공유 ‘빈축’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 임직원 대규모 해고를 실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줄을 잇고 있다. 트위터 콘텐츠에 대한 우려도 커졌다.

31일 미국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트위터 임직원 감원 계획을 짜고 있다.

트위터 전체 직원 7500여명이다. 외신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최소 30%에서 최대 75%까지 임직원 해고를 할 것이라는 보도를 쏟아내고 있다. 심지어 해고가 현실화하면 대상이 아닌 임직원 10~15%가 추가로 회사를 떠날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왔다.

머스크는 지난 28일(현지시각) 트위터 인수를 마무리했다. 파라그 아그라왈 트위터 CEO 등 최고 경영진 4명을 내보냈다. 머스크는 트위터 상장 폐지 절차를 밟고 있다. 그는 일단 75% 해고설에 대해서는 부인한 상태다.

한편 트위터 콘텐츠에 대한 편향성 논란도 재점화했다. 머스크가 촉발했다. 그는 30일(현지시각)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 남편 피습에 대한 극우 음모론을 트위터에 공유했다 삭제했다.
윤상호
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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