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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코리아 영업총괄 겸 사장에 '마크 리'씨 선임…어플라이드머트리얼즈코리아 대표 역임

백승은
<출처=링크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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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크 리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코리아 전 대표, 10월17일 애플코리아 입사
- 美 해군 출신…전 회사서 삼성전자 영업 총괄 및 대표직 지내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1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애플이 마크 리(Mark Lee)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코리아 전 대표<사진>를 영업총괄 및 사장으로 선정했다.

리 전 대표는 해군 출신 반도체 장비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1995년 미국 해양사관학교를 졸업한 후 2000년까지 5년 동안 미국 해군에서 복무했다. 전역 후 2000년 미국 반도체 장비 업체 노벨러스시스템즈에서 근무하다 2003년에는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로 이적했다.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코리아는 미국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전문 기업이다.

이후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에서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삼성전자 영업 총괄 담당, 2020년에는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코리아 대표직을 맡았다.

리 전 대표는 지난해 11월 사임한 윤구 애플코리아 대표 업무를 이어받아 한국지역 책임자, 즉 컨트리 리드(Country Lead)를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단 애플코리아의 대표는 여전히 피터 덴우드 대표다. 한 IT업계 관계자는 “리 전 대표는 애플코리아의 영업과 관련한 업무를 총괄해 실질적 대표 역할을 도맡을 것으로 알려져 있다”라며 “각종 영업 활동을 담당했던 경력을 살려 앞으로 통신사나 리셀러 등과 접촉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백승은
bse1123@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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