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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브랜드가치 124조원 달해…세계 5위 차지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11-03 17: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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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은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3일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는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를 발표했다.

인터브랜드는 ▲기업의 재무성과 ▲고객의 제품 구매시 브랜드가 미치는 영향 ▲브랜드 경쟁력(전략, 공감력, 차별성, 고객참여, 일관성, 신뢰 등) 등을 종합 분석해 매년 브랜드가치를 평가한다.

이번 발표에서 삼성전자는 브랜드가치 877억달러(약 124조9725억원)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대비 17% 오른 수준이다. 올해 브랜드가치 순위는 세계 5위다.

삼성전자는 2011년 17위에서 2012년 9위로 처음 10위권에 진입했다. 이후 2017년 6위에 오른 뒤 2020년과 2021년, 2022년 3년 연속 5위를 차지했다.

인터브랜드는 삼성전자의 ▲'원삼성' 기반 고객 경험 강화를 위한 통합된 조직 노력 ▲'스마트싱스' 연결 경험 강화 ▲각종 혁신 제품 리더십 및 미래 기술 선도 ▲'#YouMake' 등 마케팅 활동 등이 이번 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브랜드가치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언급했다.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이영희 부사장은 "삼성전자의 브랜드가치가 2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글로벌 고객의 성원 덕분"이라며 "전 사업부가 협력해 진정한 고객 경험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상위 10위 업체로는 애플(4822억달러)이 가장 높았다. 마이크로소프트(2783억달러), 아마존(2748억달러), 구글(2518억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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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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