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WCA 2022’서 3개 부문 수상…"글로벌 무대서 기술력 인정"
[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KT는 최근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즈(World Communication Awards)’에서 3개 부문을 석권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일(현지시각) 글로벌 ICT 리서치 기관 토탈 텔레콤(Total Telecom) 주관으로 영국 런던에서 열린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즈’는 네트워크 기술뿐 아니라 브랜드 및 마케팅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와 혁신을 이뤄낸 기업을 매년 선정해 시상한다.
KT는 2018년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즈에서 국내 사업자로는 최초로 ‘5G 리더십상’을 수상한 이래 올해까지 5년 연속 수상에 성공했다.
KT는 이번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즈 2022에서 ‘5G 구현상’, ‘올해의 B2B서비스상’, ‘올해의 통신사상, ‘비욘드 커넥티비티상’, ‘사이버 보안상’ 및 ‘지속가능상’ 등 총 6개 부문의 수상 후보에 올랐다. 그 중 ▲5G 구현상, ▲올해의 통신사상, ▲올해의 B2B서비스상 등 3개 부문에서 최종 수상의 쾌거를 이뤄냈다.
‘5G 구현상’은 5G 서비스를 위한 네트워크 구성, 비즈니스모델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통신사에 수여하는 상이다. 2019년 5G 세계 최초 상용화 이후, 2021년 5G SA(Standalone) 전국망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론칭한 KT는 안정적인 5G 운용 노하우를 기반으로 꾸준히 5G 커버리지와 성능을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의 통신사상’은 한 해 가장 인상 깊은 업적을 보여준 통신사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해당 통신기업이 보유한 기술, 시장성, 공헌도, 다변화 등의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통신사가 선정된다. ‘올해의 통신사상’을 수상한 KT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KT가 보유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통신기업으로서의 한계를 넘어 DIGICO KT로의 새로운 변화와 가능성을 전 세계에 입증했다는데 높은 평가를 받았다.
KT는 ‘올해의 B2B서비스상’에서도 ‘KT AICC(AI Contact Center)’로 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AI Smart Space’ 서비스로 ‘최고의 B2B서비스상’을 수상한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KT AICC는 AI 기술을 고객상담 업무를 하는 컨택센터에 적용한 것으로 상담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주는 서비스이다. KT AICC 솔루션을 도입한 기업은 빠르고 정확한 상담 업무가 가능해 남은 인력자원을 세일즈 영역이나 다른 필요 영역으로 전환할 수 있어 운영 비용 증가가 고민인 기업들에게 혁신적인 서비스라 평가받고 있다.
KT 네트워크연구기술본부장 구재형 상무는 “이번 월드커뮤니케이션 어워즈 수상은 KT의 우수한 네트워크 기술력과 서비스 역량을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은 쾌거”라며 “앞으로도 KT가 갖고있는 안정적인 네트워크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융합 솔루션을 선보여 글로벌 통신 산업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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