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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베트남 의료DX 추진 '속도'…대상웰라이프와 맞손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11-07 09:5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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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현

[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KT는 대상웰라이프와 베트남 비대면 암환자 케어 서비스 등 의료디지털전환(DX)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베트남 암환자 대상 원격의료 서비스 제공 ▲현지 의료기관을 통한 서비스 검증 ▲베트남 의료DX사업 확대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KT는 베트남에서 원격의료 플랫폼을 활용해 암 수술 후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비대면 암환자 케어 서비스를 준비해 왔다. KT가 추진하는 서비스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기반으로 ▲환자 맞춤형 자가관리 코칭 ▲환자용 식품 제공 및 식이 코칭 ▲케어 코디네이터의 원격 상담을 지원한다.

대상웰라이프는 이 서비스를 위해 환자를 위한 영양 섭취 가이드와 학술 및 임상시험 자료를 지원하고,서비스 이용 환자에게 환자용 식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상웰라이프는 환자용 식품 국내 판매1위 브랜드 ‘뉴케어’를 보유하고 있다. 2020년에는 베트남 시장에 진출해 뉴케어 ‘액티브 골든밸런스’를 포함한 균형영양식 7종을 현지 의료기관 및 마트 등에서 판매 중이다.

향후 KT는 대상웰라이프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베트남 원격의료 서비스를 식이관리까지 아우르는 통합 헬스케어 서비스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KT 인공지능(AI)·DX융합사업부문장 송재호 부사장은 “대상웰라이프와 협력을 통해 베트남에서 식이관리까지 포함한 통합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서훈교 대상웰라이프 대표는 “베트남 시장에서 뉴케어 브랜드의 인지도와 호감도를 제고하고 아시아 시장에서 해외 판로를 적극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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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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