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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모빌리티, 사이버 보안 강화…아우토크립트와 ‘맞손’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11-09 10:4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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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훈

[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티맵모빌리티가 자동차 소프트웨어 보안을 위해 전문 기업과 손 잡았다.

티맵모빌리티는 자동차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아우토크립트와 ‘자동차 사이버보안 및 미래모빌리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아우토크립트는 자동차보안(IVS)·차량사물통신(V2X)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티맵모빌리티는 자동차 임베디드 내비게이션 ‘티맵 오토(TMAP AUTO)’ 사이버보안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아우토크립트 보안 기술을 활용해 자율주행·커넥티드카 분야에서 V2X 보안을 강화하고, 전기차 충전 분야에서 V2G 보안 협력도 제고한다. V2G(Vehicle to Grid)는 전기차 전력망과 연결해 남은 베터리 전력을 이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앞서 티맵모빌리티는 지난 9월 ‘자동차 사이버보안 엔지니어링 프로세스’ 11개 영역에서 국제 표준 인증도 획득한 바 있다.

박서하 티맵모빌리티 퓨처모빌리티 담당은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가 발전할수록 사이버보안 위협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아우토크립트와 협력을 기반으로 자동차에 최적화된 보안 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전한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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