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LGU+, 중소기업과 B2B 신사업 아이디어 공동 발굴

권하영

[디지털데일리 권하영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B2B 분야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중소 사업자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개최한 ‘B2B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4개 기업을 선정, 아이디어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아이디어 공모전은 지난 9월 무선을 비롯해 신사업, 빅데이터, 유선, 솔루션 등 B2B 사업 분야 전반에 걸쳐 총 19개 아이디어를 접수했다.

이 중 LG유플러스는 아이디어의 사업성, 창의성, 실현 가능성을 기준으로 내부 평가를 거쳐 ▲사업 부문 ▲선도기술 부문 ▲무선 분야 ▲신사업 분야 총 4개 영역에서 사업화가 가능하고 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출한 기업을 선정했다.

사업부문에선 ‘U+초정밀측위’를 이용한 ‘고정밀 운동분석 시스템’ 개발을 제안한 ‘핏투게더’가 선정됐다. 선도기술 부문은 사전 지정 통신경로에 대해서만 무선공유기 및 라우터 연결을 허용하는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통신서비스’를 제안한 ‘프라이빗테크놀로지’가 수상했다.

무선 분야는 일회용컵 회수부터 보증금 반환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일회용컵 스마트회수기’ 제작을 제안한 ‘정한인프라’가, 신사업분야는 모빌리티 기기에 CCTV를 접목해 공장 사각지대를 최소화해주는 ‘산업현장 안전플랫폼’을 제안한 ‘넥스트케이’가 수상했다.

사업 부문과 선도기술 부문 선정 기업에게는 각각 5000만원, 무선 분야와 신사업 분야 선정 기업에 게는 각각 2000만원 총 1억4000만원의 개발지원금이 전달됐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아이디어의 상용화를 위해 기획 단계부터 상품 출시까지 전 과정에서 협력하고, 상품화 후에는 패키지 상품을 제작하는 등 협업하기로 약속했다.
권하영
kwonh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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