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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클라우드-아마데우스, 침체된 글로벌 여가산업 활성화 위해 맞손

이나연
[디지털데일리 이나연 기자] 인공지능 기반 글로벌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기업 야놀자클라우드가 글로벌 여가 산업 디지털 전환과 침체된 시장 활성화를 위해 협업 강화에 나선다.

야놀자클라우드(대표 김종윤)는 글로벌 항공·여행 정보기술(IT) 기업 아마데우스와 글로벌 여행·여가 산업 발전을 위한 포괄적 사업 협력 의향서(Letter Of Intent)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의향서를 기점으로 글로벌 여가 산업 디지털 전환에 힘을 모으고 침체된 여행 시장 활성화를 위해 포괄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양사는 솔루션 기술과 노하우, 전문 인력 등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디지털 기반 글로벌 여가 환경 확산에 나선다. 야놀자클라우드는 자체 호스피탈리티 인프라와 아마데우스의 여행·항공 검색 및 자동화 기술 등을 연계해 솔루션 기술 및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또한 각 사가 보유한 사업 전략 로드맵과 데이터 등을 공유하며 상호 보완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각 사가 보유한 숙소, 공연, 레저, 항공 인벤토리와 빅데이터 기반 고객 맞춤 콘텐츠 추천 기술도 공유한다. 글로벌 고객이 양사 플랫폼을 통해 더욱 편리하고 다양한 여행·여가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목표다. 이 밖에도 플랫폼 간 온·오프라인 결제 연동, 고객 마케팅 전략 공유, 전문 인력 교류를 포함한 공동 프로젝트 진행 등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상호 시너지를 확대할 예정이다.

데이비드 펠러 야놀자클라우드 수석 부대표는 “최근까지 글로벌 여행 및 여가 산업은 유례없는 혼란을 겪었고, 그 어느 때보다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요하고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글로벌 여가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함과 동시에 산업 전반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나연
ln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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