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게임물관리위원회가 ‘지스타2022’ 첫날 게임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살펴보고 미래전략을 찾는 자리를 마련했다.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 위원장 김규철)는 17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 2층에서 ‘2022 게임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게임이용자 권익보호와 자체등급분류제도 등 공공과 업계, 게임이용자가 직면하고 있는 주요 이슈를 다루고 국민과 민·관 전문가들과 함께 합리적인 게임정책 수립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특별세션에서는 올해 자체등급분류사업자로 지정된 ‘스마일게이트’의 이한범 실장(스마일게이트)이 나서 ‘스마일게이트의 도전과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제1세션에는 ‘게임 이용자 권익보호’에 관해 오지영 변호사(법무법인 경천)가 발제를 진행한다. 소비자 피해 구제 방안을 중심으로 소비자 피해현황과 현행 법제의 적용 및 향후과제에 대한 내용이 골자다.
제2세션에선 자율규제로서 자체등급분류제도 쟁점과 성과 및 향후과제에 관해 김태오 교수(창원대)가 발표한다.
이어지는 토론회에선 게임정책의 미래전략을 모색한다. 좌장에는 성욱준 교수(서울과학기술대), 토론자에는 남태우 교수(성균관대), 김경남 부장(비욘드리서치), 김종범 변호사(법무법인 일현), 배관표 교수(충남대)가 발제 주제에 관한 제언을 주고받는다.
게임위 김규철 위원장은 “한국게임은 글로벌 게임시장을 선도하며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고, 이러한 발전과 동시에 게임이용자 보호에 대한 관심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합리적이고 내실 있는 게임 정책수립을 위해 이번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세미나가 민·관·이용자 동반성장과 더불어 보다 나은 정책과 게임 환경을 만드는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