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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SCON2022, '디지털화・빅블러시대, 금융보안 전략과 대응' 성황리 개최

박세아

FISCON2022 연사 및 참가자
FISCON2022 연사 및 참가자

[디지털데일리 박세아 기자] 금융보안원(원장 김철웅)은 국내 금융정보보호 컨퍼런스 'FISCON 2022'를 '디지털화·빅블러시대, 금융보안 전략과 대응'을 주제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금융회사를 비롯한 민·관·산·학·연 전문가, 일반인, 학생 등 110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에는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장, 금융감독원 이복현 원장, 금융위원회 권대영 상임위원을 비롯한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 금융 및 정보보호 유관협회·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금융의 디지털화·빅블러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현재, 금융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금융보안 전략에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또 한미일 금융 ISAC 전문가가 한 자리에 모여 글로벌 사이버 위협 동향에 대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비공개 세션에서는 다크웹의 실체와 대응, 금융권 ISMS-P 인증 동향 및 주요 결함, 개인(신용)정보 수탁자 주요 업종별 정보보안 이슈 등에 대해 논의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후원으로 국내 정보보호기업이 전시 부스를 설치해 정보보호 제품과 플랫폼 등을 금융회사 보안담당자와 참여자에게 설명하기도 했다.

금융보안원 김철웅 원장은 "이번 FISCON 2022는 디지털 건전성 확보를 위해 꼭 필요한 금융보안 전략을 논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라며 "특히, 올해는 국내 최초로 한미일 금융ISAC 전문기관이 글로벌 금융보안 이슈와 동향을 공유하는 장이 된 만큼, 이를 계기로 FISCON이 글로벌 금융보안 컨퍼런스로 성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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