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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5, 아이폰14보다 '20만원' 비싸진다...제조 단가 상승 탓?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11-15 15: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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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인
- 아이폰15, 티타늄 섀시·듀얼전면 카메라 등 탑재

아이폰14시리즈 (이미지 출처: 애플)
아이폰14시리즈 (이미지 출처: 애플)

[디지털데일리 신제인 기자] 애플이 아이폰14 시리즈 한국 판매가를 인상한 가운데, 내년 출시 예정인 아이폰15 시리즈는 이보다도 더 비싸질 것으로 전망된다.

14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IT 팁스터(정보유출가)인 리크스애플프로의 전망을 인용해, 아이폰15울트라는 아이폰14프로맥스 보다 더 비싸게 판매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고성능 구현을 위한 제조 단가의 상승이 결과적으로 아이폰 출시가의 상승을 견인한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아이폰15울트라에는 기존 프로맥스 모델에 사용한 스테인리스 스틸보다 비싼 티타늄 섀시, 듀얼 전면 카메라 등이 도입될 예정이다. 여기에는 아이폰 14프로맥스 대비 100달러(약 13만원) 정도의 비용이 더 추가된다.

칩 비용도 추가된다. 현재 가장 고성능인 아이폰14프로에 탑재된 A16 칩은 아이폰13, 아이폰14에 장착된 A15보다 제조 비용이 50달러(약 6만원) 더 비싸다.

결과적으로 아이폰15울트라는 제조단가로만 아이폰14프로맥스 대비 150달러(약 20만원) 정도 오르게 된다.

현재 판매중인 아이폰14 시리즈의 경우, 국내 출고가는 ▲아이폰14 125만원 ▲아이폰14플러스 135만원 ▲아이폰14프로 155만원 ▲아이폰14프로맥스 174만원부터다.

앞서 애플은 아이폰14 가격의 경우 미국과 중국만 동결시켰을 뿐, 그 외 지역에서는 최대 20% 인상했다. 이는 환율과 부가가치세 등을 고려해도 미국 판매가보다 높아 소비자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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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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