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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22] 10년 공백 채운 ‘위메이드’ BTC관, 게임‧위믹스 놀거리 가득

최민지

[부산=디지털데일리 최민지 기자] 10년만에 지스타 소비자(BTC)관에 모습을 드러낸 위메이드가 게임과 위믹스로 구현할 수 있는 삶의 재미를 참관객 앞에 펼쳤다.

위메이드는 17일부터 2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2022’에서 ‘라이프 이즈 게임(Life is Game)을 주제로 체험존과 스테이지를 마련했다.


올해 지스타 메인스폰서를 맡은 위메이드는 지난 2012년 이후 10년만에 BTC관에 참가했다. 규모는 총 200부스다. 위메이드는 지스타2022를 지난 3월 ’게임개발자컨퍼런스(GDC)2022‘부터 시작한 ‘위메이드글로벌로드쇼(WIN2022)’ 대장정 종착지로 삼았다.

이에 국내 최대 게임쇼인 지스타에서 수많은 참관객 앞에 위메이드가 그리고 있는 게임과 블록체인 생태계를 선보인다. 특히, 손쉽게 경험할 수 있는 놀거리를 통해 참관객 접근성을 높였다.


위메이드 체험존에서 참관객은 게임 캐릭터와 사진을 찍고 숏폼(짧은 동영상)을 만들고, 트레드밀 위에서 걷기만 해도 위믹스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다. ‘라이프 이즈 게임’ 주제 답게, 평소 일상에서 게임과 블록체인을 조금만 더해도 재미를 배가시킬 수 있다는 점을 부각한 것이다.

우선, 대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레전드오브이미르(Legend of YMIR)’와 ‘나이트크로우(Night Crows)’ 게임 캐릭터와 포토부스에서 사진을 찍어 보자. 게임 배경 속에서 캐릭터와 함께 찍은 사진을 인화해 받을 수 있다.


위메이드는 레전드오브이미르와 나이트크로우 신작 2종을 개발 중이다. 내년 정식 서비스를 목표로 위메이드 토크노믹스를 도입한 형태를 통해 글로벌 출시 예정이다.

위메이드 체험존에서 차기 신작을 미리 경험할 수 있다. 이날 손면석 매드엔진 대표(PD)와 석훈 위메이드엑스알 PD가 신작 이야기를 전하는 ‘오픈토크’도 마련됐다.


중앙화조직(DAO)‧대체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 이하 NFT) 플랫폼 ‘나일(NILE)’도 경험할 수 있다. 위메이드는 다양한 소품들로 구성된 나일 룸을 만들었다.

이곳에서 촬영한 인증 사진을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올린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또, 위메이드는 위믹스 지갑과 나일 연동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나일 파트너는 탱글드(Tangled), 스니커즈(SNKRZ), 메타버스를 위한 P&E(Play and Earn) 메신저 베이글 등이다. 주요 파트너 서비스도 체험존에서 경험 가능하다.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틱톡과 같은 숏폼에 강한 MZ세대(밀레니얼+Z세대)라면 라이프앱 ‘탱글드’에 참여해보자.

탱글드는 일상 즐거움을 탈중앙화 기술과 결합시킨 웹3 프로젝트다. 소통이 실질적 가치로 이어지는 경험을 제공, 교류하는 것만으로도 경제적 이익을 공유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참관객은 360도로 돌아가는 카메라가 위치한 탱글드 부스 안에서 숏폼을 촬영할 수 있다. ‘라이프 이즈 게임’ 팻말을 들고 촬영을 완료하면 된다. 앉았다 일어나거나, 많은 움직임을 보여줄수록 만족스러운 숏폼 결과물을 받아볼 수 있다.


‘스니커즈(SNKRZ)’ 경우 트레드밀에서 걷는 것만으로 코인을 받을 수 있다는 콘셉트의 게임을 제공한다. 스니커즈는 운동하면서 보상을 받는 소셜피트니스 리워드 플랫폼이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위메이드는 올해 지스타를 통해 신작 게임뿐 아니라, 블록체인과 메타버스 관련 서비스들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며 “위믹스 플랫폼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방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큰, 많은 기대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최민지
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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