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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 퇴근길] 오랜만에 완전체, 인산인해 지스타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11-17 17:2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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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디지털데일리가 퇴근 즈음해서 읽을 수 있는 [DD퇴근길]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혹시 오늘 디지털데일리 기사를 놓치지는 않으셨나요? 퇴근 앞두고 저희가 요약 정리한 주요 기사를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전체 기사는 ‘디지털데일리 기사 하단의 관련뉴스(아웃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17일부터 2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2022’가 성대하게 돌아왔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였던 지난 2019년을 버금가는 수준으로, 다양한 신작과 출품작으로 무장한 국내외 게임사들이 제대로 뭉쳤습니다. 지스타2022에는 43개국 987개사가 참여합니다. 오프라인 부스 규모는 총 2947부스입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제한적이었던 지스타2021보다 2배 이상 확대됐죠. 다만 참관객 안전을 위해 축소 또는 취소된 부대행사가 발생함에 따라, 역대 최대 규모엔 미치지 못했습니다.

제1전시장에는 위메이드, 넥슨코리아,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크래프톤, 이루고월드, 레드브릭, 삼성전자, 에픽게임즈코리아 등이 참가합니다. 제2전시장 3층에는 플린트, 네오위즈, 호요버스, 레벨인피니트, 즈롱게임 등이 전시 부스를 마련했습니다. 온라인 라이브 방송 ‘지스타TV’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트위치 채널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현장 주요 부스 라이브 이벤트 중계 방송, 신작소개영상 상영 뿐만 아니라 지스타 현장 무대에서 자체 제작되는 ▲열었G ▲부스타임 어택 등이 라이브 방송됩니다.

위믹스, 투자유의종목 해제될까…위메이드의 적극 해명, 어떤 게 있었나

위메이드 투자유의종목 해제 여부에 시선이 쏠리는 하루입니다. 이 가운데 회사 측은 투자유의종목 지정 이유가 됐던 유통량과 공시량 차이 관련 적극적인 해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7일 위메이드는 위믹스 총 시장 유통량을 다시 계산하고, 반복 검토한 뒤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제출했다고 밝혔는데요. 코인마켓캡은 위메이드 측으로부터 받은 업데이트된 정보를 확인한 후 반영하게 됩니다. 이로써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오는 18일 기준 위믹스 총 유통량은 3억1842만1502위믹스에서 2억4427만7876.17위믹스로 변경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달 27일 위믹스는 거래소 제출 유통량과 실제 유통량의 차이로 국내 주요 가상자산거래소 공동연합체인 닥사(DAXA)로부터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됐습니다. 닥사는 위믹스 투자유의종목 지정을 오늘까지로 연장한 상태입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현재 거래소가 문제 삼았던 부분에 대해 충분히 소명하고 있다"라며 "코인마켓캡, 거래소 및 커뮤니티에서 위믹스의 정확한 유통 공급과 관련된 정보를 관리, 계획 및 공개하는 방식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새폰 사고 싶어요”…통신3사, 수험생 겨냥 ‘수능 마케팅’ 대전

17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지는 가운데 통신3사가 수험생들을 겨냥한 마케팅 강화에 돌입했습니다. 수능 시즌은 시험이 끝난 수험생들의 휴대폰 교체 수요가 높아지는 통신시장 대목인데요. 통신3사는 수능 대목을 맞아 주요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올릴 예정입니다. 대리점들도 이때 특별지원금을 풀어 신규 가입자 유치에 열을 올리곤 하죠.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도 추진될 예정입니다. SK텔레콤은 11월17일부터 12월14일까지 신규가입이나 기기변경으로 휴대폰을 구매하는 수험생 2022명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합니다. KT는 17일부터 30일까지 갤럭시 폴더블4(플립4·폴드4), 갤럭시S22·22+·22울트라를 구매하는 2001년 11월부터 2004년 12월 사이에 태어난 수험생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갤럭시북2프로·롯데월드 자유이용권 등을 증정합니다. LG유플러스는 수험생(2002~2004년생)이 17일부터 30일까지 14일간 LG유플러스 오프라인 매장에서 스마트폰을 구매하면 선착순 4000명에게 올리브영 기프트카드 2만원권 또는 문화상품권 2만원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2배 보상·판매중지...이커머스, 가품 논란에 ‘분주’

오는 25일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에 맞춰 국내 이커머스 업계도 각종 할인 행사에 나섭니다. 높아진 수요에 맞춰 온라인 쇼핑 플랫폼들은 가품 우려를 덜고 소비자 신뢰를 얻기 위해 각종 조치를 취하고 있죠. 온라인 플랫폼 등장으로 명품 소비는 대중화됐지만 문제는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가품 논란’입니다. 최근 발란은 입점업체를 통해 판매한 ‘스투시 월드투어 후드집업’이 타 검증 플랫폼에서 검증한 결과 가품 판정을 받았습니다. 발란은 자체 진·가품 판정 여부가 길어지자 결과에 상관없이 소비자에게 200%(결제금액 100%+포인트 100%) 선보상을 해줬다는 설명입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주요 명품 플랫폼에 대한 소비자 불만은 매년 약 2배씩 늘어 최근 3년간 총 1151건이었고, 불만 유형으로는 명품 품질 불량·미흡이 33.2%로 가장 많았습니다. 특허청에 들어온 온라인 위조상품 신고 건수는 2020년 1만6693건으로 전년(6661건)대비 2배 이상 증가했고요. 지난 4월 ‘에센셜’ 티셔츠 가품 논란을 겪었던 무신사는 소비자 신뢰 제고를 위해 입점 병행수입 상품 판매 기준을 강화했습니다. 병행수입 업체는 상품에 부착된 택·케어라벨 등 정보가 훼손된 제품은 판매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발란 역시 연내 병행수입 입점 기준을 새롭게 할 계획입니다. 발란 측은 “기준이 충족되지 못한 곳은 퇴출시켜 더 이상 가품 논란이 나오지 않도록 만들 것”이라고 전했죠.

2억 화소 눈 장착한 삼성전자 ‘갤럭시 S23’…어떻게 달라질까

삼성전자의 새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3 시리즈’ 공개가 3개월가량 남았는데요. 전작과 마찬가지로 ▲기본 ▲플러스 ▲울트라 3종으로 각 ▲6.1인치 ▲6.6인치 ▲6.8인치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신제품에는 2억 화소의 카메라가 장착되고 전작보다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가 약 20% 개선된 것이 특징으로 꼽힙니다. 삼성전자의 이미지센서 ‘아이소셀HP3’를 적용해 2억 화소를 구현합니다. 또 스마트폰에서 두뇌 역할을 하는 AP는 퀄컴의 ‘스냅드래곤8 2세대를 적용했습니다.

갤럭시 S23 시리즈는 전년대비 1주일 앞당겨 공개될 것으로 여겨지는데 본격 판매는 2월 셋째 주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흥행 여부는 물음표입니다. 경기 침체로 스마트폰을 포함한 정보기술(IT) 기기 수요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인데요.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라인업에 집중해 수익성을 개선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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