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어도비는 자사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통해 US뱅크 온·오프라인 지점에서 고객 개개인의 필요와 관심사에 따른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어도비와의 협력으로 US뱅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은행 직원과 금융 상품을 상담하거나 수표 예입, 잔고 확인이 가능해졌다.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이 여러 접점에서 고객에 대한 단일 프로필을 제공하 마케팅팀이 적합한 채널에서 적절한 콘텐츠를 선보이도록 정교화된 기능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현재 US뱅크 소비자 거래의 80% 이상과 대출 상품의 약 65%는 디지털 방식으로 진행되는 중이다. 어도비는 US뱅크에 ▲실시간 경험 ▲향상된 관리 및 제어 ▲인공지능(AI) 기반의 자동화 등의 기능을 통해 US뱅크의 대규모 개인화를 지원한다.
안줄 밤브리(Anjul Bhambhri)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 수석 부사장은 “보다 개인화된 디지털 경제가 브랜드에게 중요해짐에 따라 금융 서비스 부문의 선두 주자인 US뱅크는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며 “US뱅크의 마케팅팀은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통해 고객에 대한 단일 프로필을 바탕으로 소비자 기대에 부응하고, 엄격한 업계 규정을 완벽히 준수하는 개인화 전략을 추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