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서비스

[re:Invent2022] 세금 누수 막는 통찰과 가시성 확보, AWS 정부·공공 클라우

라스베이거스(미국)이상일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아마존웹서비스가 공공 분야의 지속가능한 서비스를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정부 및 공공 부분의 클라우드 고객이 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며 데이터 주권과 보안 측면에서 공공분야 클라우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11월 30일(현지시간) 저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고 있는 ‘AWS 리인벤트 2022’에서 진행된 공공 부문 리더십 세션에서 맥스 피터슨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 월드와이드 공공사업부문 부사장은 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속도와 민첩성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밝혔다.
‘더 나은 미래 구축’이라는 제목의 공공 부문 리더십 세션에서 맥스 피터슨 부사장은 액시엄스페이스(Axiom Space)의 우주비행사이자 인간 우주 비행 부문 디렉터인 페기 윗슨(Peggy Whitson) 박사와 뉴욕시의 최고기술책임자(CTO)인 매튜 C. 프레이저(Matthew C. Fraser)와 공공 부문의 빠른 디지털 혁신과 주요 동향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맥스 피터슨 부사장은 “시민들은 데이터센터를 위협하는 홍수나 폭염, IT 인프라에 대한 악의적인 공격 또는 전력망 장애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계속 운영되기를 기대한다. AWS는 장애나 차질에도 정부가 디지털 자산과 서비스를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CGIT(Continuity of Government IT on AWS)의 출시를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이 솔루션 가이드를 통해 정부는 클라우드에서 실행되는 중요한 데이터 세트, 백업 애플리케이션, 전송 서비스의 무결성을 유지하고 운영 연속성의 손상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맥스 피터슨 부사장은 AWS 최초로 군대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기 위한 협력 방안도 발표했다. 그는 “영국 국방부와 전략적 계약을 체결해 그들이 영국 군대를 통해 디지털 기술을 발전시키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협약은 전 세계 최초로 우리는 훈련 프레임워크를 제공해 조직의 군사 및 비즈니스 이점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AWS는 AWS 파트너인 디오비트(D-Orbit), 유니밥(Unibap)과 협력해 최초로 우주 궤도를 도는 위성에서 컴퓨팅과 머신러닝(ML)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실행했다. 또, AWS는 AWS 파트너 연합과 협력해 프로젝트 아거스(ARGUS)를 개발했다. 프로젝트 아거스는 과거와 현재의 우주, 지구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고 미래 조건을 모델링해 의사 결정자에게 현재에 맞는 시기적절하고 실행 가능한 인텔리전스를 제공한다.
(사진 가운데)우주비행사 페기 윗슨, 뉴욕시의 최고기술책임자(CTO)인 맷 프레이저
(사진 가운데)우주비행사 페기 윗슨, 뉴욕시의 최고기술책임자(CTO)인 맷 프레이저

이 날, 우주비행사 페기 윗슨은 우주와 기술을 새롭고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 파괴적인 사건에 대응하고 미래의 사건에 대비하고 보호하기 위해 우주 산업이 어떻게 기술을 활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주제에 대한 자신의 통찰력과 생각, 우주와 기술의 미래에 대한 그녀의 ‘우주인으로서의’ 예측을 공유했다.

페기 윗슨은 “지금 사람들은 우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더 중요한 것은 사람들이 지금 우주에 투자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액시엄 스페이스는 여러 회사와 함께 최초의 상업용 우주 정거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우주로의 확장과 실험에서 얻는 모든 데이터와 모든 것을 생각한다면 의미있는 행보”라고 설명했다.
뉴욕시의 최고기술책임자(CTO)인 맷 프레이저는 JSOC(합동 보안 운영 센터)를 운영 경험을 공유했다.

맷 프레이저 CTO는 “이 센터는 시, 주, 연방 기관이 사이버 위협에 맞서 협력할 수 있는 새로운 사이버 보안 허브로 클라우드를 활용해 서비스를 개선하고 접근성을 높여 도시의 모든 사람들을 더 잘 지원하는 한편 사이버 보안과 시민 데이터 보호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뉴욕시는 AWS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약 1만개의 IoT 장비를 식별했다. 그 결과 전원이 켜져 있었지만 지난 24개월 동안 한 번도 사용되지 않은 셀룰러 장치를 찾았다. 여기서 소비된 비용은 연간 약 2400만 달러(약 300억원)를 차지한다. 우리는 통합과 가시성을 확보함으로써 비용을 절감해 이 비용으로 모든 뉴욕시 공공 주택에 무료 인터넷을 제공하는 프로그램 자금을 조달하는 데 사용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라스베이거스(미국)이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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