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클라우드 관리·서비스 기업 메가존클라우드는 부산 개소식 및 센텀 클라우드 클러스터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부산시와 협력해 지역 내 클라우드 비즈니스 확산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을 비롯해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 윤정원 아마존웹서비스(AWS) 코리아 공공부문 대표, 김태연 한국클라우드협회장, 윤재구 더존비즈온 본부장, 서보국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부사장, 신성식 클루커스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이 참석했다.
이주완 대표는 개소식에서 메가존 부산 비즈니스 로드맵을 발표하며 부산시 정보기술·소프트웨어(IT·SW) 기업 육성에 대한 청사진을 전했다. 이어서 센텀 클라우드 클러스터 센터(이하 CCC) 현판 제막식도 진행됐는데, 부산시는 CCC를 통해 부산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전문 인재 육성을 독려하겠다는 방침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향후 3년 동안 부산 소재 대학 및 스타트업과 연계해 채용·육성·교육·연구 등에 이르는 클라우드 연계 비즈니스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스타트업 인큐베이팅(투자 및 교육) ▲대학 연계 클라우드 교육 활성화 ▲클라우드 전문 인재 발굴 및 양성 등 인큐베이팅·교육·엑셀러레이팅 비즈니스를 단계별로 추진한다. 오는 2025년에는 부산시 최초 유니콘 탄생을 목표로 매출 1000억원 규모의 부산 소재 법인을 육성하고 지역 경제에 이바지하겠다는 계획이다.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는 “이번 메가존 부산 개소식 및 센텀 클라우드 클러스터 비전 선포식에서 부산시를 비롯한 기관 및 산학연 주요 관계자분들과 클라우드 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뜻깊은 논의를 나눌 수 있었다. 메가존 부산 개소를 기점으로 부산 소재 스타트업 육성 및 인재 채용을 지원해 부산시 IT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에 더욱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