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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소프트, 남도현 신임 대표 선임…각자대표 체제 전환

이상일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전자문서·리포팅 솔루션 기업 클립소프트(CLIPSOFT, 대표 김양수)는 업계 기술 선도기업의 명맥과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남도현 전 클립소프트 기술연구소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남도현 신임 대표는 공공기관 플러그인(액티브X) 제거 가이드라인 자문 위원을 비롯해 클립소프트 연구소장, 솔루션 개발사 위키랩 대표를 역임하는 등 IT 업계 경력 30년 차 공학박사다.

특히 김양수 대표와는 27년간 사업을 함께한 동반자로서 김양수 대표는 사업에 남도현 대표는 기술에 강점을 두고 콤비를 이뤄왔다.

남 대표는 2020년 사내벤처로 출발한 위키랩(Wikilab)의 분사로 클립소프트를 떠나서도 독자 개발 신규 솔루션 2개의 상품화 및 3건의 특허 등록을 이끌며 기술에 특화된 행보를 계속해왔다.

클립소프트는 김양수 대표와 남도현 대표의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해 미래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새로 선임된 남도현 대표가 연구소를 비롯 경영을 총괄하고, 김양수 대표는 클립소프트 이사회 의장 겸 각자대표로서 대외 비즈니스에 전념하기로 했다.

남도현 클립소프트 신임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많고 많은 사람 중에 그대 한 사람이라는 시의 한 구절처럼 클립소프트 구성원 모두 소중한 존재임을 항상 명심하겠다”면서, “앞으로도 기술을 선도하는 클립소프트의 명맥을 잇고 총판사 라움소프트의 성장을 위한 활로를 개척해, 든든한 양쪽 날개로 함께 날아오르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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