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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IT혁신2023] “네트워크 경로 한눈에”…에스티엔인포텍, 앱네타·넷옵스 활용법

이안나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디지털 산업 내 네트워크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이를 모니터링하는 과정 역시 중요해졌다. 이 가운데 모든 네트워크 영역에서 모니터링 사각지대를 없앨 수 있는 솔루션이 주목된다.

8일 장용현 에스티엔인포텍 전무<사진>는 <디지털데일리>가 주최한 ‘2023년 전망, 금융 IT 이노베이션’ 컨퍼런스에서 ‘앱네타(AppNeta)_클라우드 영역별 네트워크 경험 시각화 솔루션’에 대해 발표하면서, 클라우드 네트워크 영역 디지털 경험 모니터링에 대해 강조했다.

최근 네트워크 변화는 계속되고 있다. 기존 클라우드 부문에서만 보이던 네트워크는 이제 소프트웨어형 서비스(SaaS) 기반, 넷오피스 기반으로 변화되고 있다. 즉 네트워크도 단순히 보는 것이 아니라 수집해서 분석, 경로를 분석할 필요까지 생긴 것이다. 지속적인 기술 혁신이 필요한 이유다.

장 전무는 “앱네타는 기존 네트워크에 대한 SMS나 MMS 기조를 탈피해서 구간별 체크, 원격 사용자에 대한 디지털 경험과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크 기술을 통해 인터넷 전 구간에 대한 네트워크 가시성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브로드컴 소프트웨어 넷옵스(NetOps)와 앱네타는 코어에서 에지, 인터넷,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 네트워크 모든 영역을 포괄하는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모니터링이 필요한 부분을 모두 제공하기 때문에 사각지대가 없다는 게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넷옵스는 동적 네트워크 모니터링 프로그램으로 ▲빠른 대응 ▲직관적 이슈 파악 ▲실시간 반응에 유리하다. 단 한번 클릭으로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직관적인 문제 해결 워크 플로우와 자동화된 네트워크 토폴로지 등을 갖춰 복잡한 네트워크 운영을 모니터링하고 관리를 간소화할 수도 있다.

장 전무는 “넷옵스는 단독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모든 빅데이터를 서로 연관해 수집하여 경로를 분석해 보여준다”며 “복잡한 네트워크 모니터링을 간소화해주기 때문에 상관관계, 이상징후를 각 회사 제조사 등에서 일어났을 경우 그 사안에 대해 직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앱네타는 SaaS 성능 측정·검증 솔루션으로 ▲네트워크 변경 추적 ▲실시간 및 경험 ▲구간별 성능 측정과 변화 대응에 특화돼있다. 특히 코로나19 시기 대중화된 원격근무에 알맞다. 원격자가 사용하는 앱, 사무실, 재택근무자들이 사용하는 모든 네트워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작업 환경에 따른 성능 가시성을 제공한다는 의미다.

광대역 네트워크(SD-WAN), ISP 또는 기타 타사 제공업체에 대한 서비스수준협약(SLA) 시행으로 IT효율성이 향상될 수 있고 주요 네트워크 변경 이전으로 최종 사용자 경험이 향상된다는 특징이 있다. 앱네타는 서버에 문제가 생겼을 때 과정에 대한 모든 경로를 시각화해서 보여준다. 클라우드가 들어가게 되면 먼저 앱네타 먼저 등록해서 실제 웹서비스가 작동되는지 판단하는 과정을 거친다. 그만큼 해외에선 앱네타가 각광을 받고 있지만, 국내에선 아직 보급화되지 않았다.

장 전무는 “넷옵스와 앱네타를 실제적으로 운영하면, 직관성과 가시성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비즈니스 전략으로도 활용할 수 있고, 비용적 측면에 있어선 위기관리 직무에 도움 된다”고 덧붙였다.
이안나
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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