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빔모빌리티, 올해 인도네시아·태국·일본·튀르키예 잇따라 진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12-14 11: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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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연
[디지털데일리 이나연 기자] 2018년 설립된 마이크로모빌리티 업체 빔모빌리티가 기존 서비스 지역인 한국, 호주, 뉴질랜드, 말레이시아에 이어 올해 인도네시아, 태국, 일본, 튀르키예 등 4개국에 추가 진출했다.

빔모빌리티는 아시아태평양에서 가장 많은 지역에 진출한 마이크로모빌리티 업체가 됐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기존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 외에도 전동스쿠터(인도네시아 한정) 모델을 새롭게 추가하며 성공적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장했다.

빔모빌리티는 현재 8개국 60개 도시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서비스를 시작한 도시는 ▲인도네시아(보고르·세마랑) ▲태국(방콕·치앙마이·푸켓) ▲일본(오키나와·오사카) ▲튀르키예(안탈리아·앙카라·페티예·마람리스·이즈미르·보드룸) 등이다.

빔모빌리티에 따르면 코로나19 유행 기간 사업 매출은 15배가량 증가했다. 이를 기반으로 빔모빌리티는 올해 4월 110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으며 내년 말까지 아태 서비스 지역 내 기기를 16만대로 늘릴 계획이다.

빔모빌리티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이들이 5킬로미터(km) 이하 짧은 거리 이동을 위해 혼자서 자동차를 이용하고 있다. 마이크로모빌리티를 이용하지 않았다면 더 많은 이가 자가용을 이용했을 것”이라며 “빔모빌리티는 이용자 안전 혹은 에너지와 환경적 측면에서 이러한 비효율적인 주행을 마이크로모빌리티로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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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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