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가상물리시스템(Cyber Physical System, 이하 CPS) 기업 클래로티는 세계경제포럼(다보스 포럼)에 합류했다고 16일 밝혔다.
글로벌 이노베이터로 참여하는 클래로티는 포럼의 사이버보안 센터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클래로티 최고경영자(CEO)인 야니브 바르디(Yaniv Vardi)는 내년 1월 다보스에서 열리는 연례 총회에 참석한다.
다보스 포럼은 글로벌 이노베이터 커뮤니티가 공공 및 민간 부문 리더들과 교류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글로벌 이노베이터로 초대된 회사들은 주요 이슈에 대한 글로벌 의제를 정의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관련 포럼 플랫폼에 참여하게 된다.
다보스 포럼의 글로벌 이노베이터 커뮤니티 책임자인 베레나 쿤(Verena Kuhn)은 “클래로티가 글로벌 이노베이터 커뮤니티에 합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산업, 헬스케어 및 상업 환경 전반에 걸쳐 가상물리시스템을 보호하는 클래로티의 전문지식은 전세계가 보안 위험과 과제를 해결하고, 상호 연결과 자동화 및 최적화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우리의 노력에 특히 중요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르디 CEO는 “중요 인프라의 붕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엄청난 경제적, 사회적 파장에 대한 인식이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우리 산업은 중요한 분기점에 이르렀다. 비즈니스 리더들은 팬데믹과 경기침체, 지정학적 긴장상태로 인한 영향에 지속적으로 대응하면서 효율적이고, 안전한 운영 방안을 결정해야 한다. 전례가 없고, 예측할 수 없는 문제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탄력성을 유지하는데 주력해야 하는 것은 바로 이러한 배경 때문”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