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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커뮤니티 키운다…컬리, ‘컬리로그’ 시범 운영 시작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12-19 11: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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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나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컬리가 이용자간 결속력 강화를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능을 담은 커뮤니티 서비스를 선보인다.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이용자들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하는 앱 내 온라인 커뮤니티 ‘컬리로그’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컬리로그는 마켓컬리 및 뷰티컬리 이용 고객들이 음식 레시피, 특별한 메뉴, 뷰티 정보, 생활 꿀팁 등을 서로 공유하는 온라인 소통 공간이다. 컬리 이용자들은 컬리로그에서 자신과 취향이 비슷한 사람들 콘텐츠를 통해 라이프스타일 팁을 주고받을 수 있다.

컬리로그는 컬리 앱 실행 후 하단 좌측 두 번째 탭에 위치해 있다. 본인이 팔로우 한 계정 게시물을 팔로잉 탭에서 모아 볼 수 있다. 마음에 드는 사진은 스크랩도 가능하다.

각 게시물은 #홈스토랑, #홈카페, #메이크업 등 다양한 태그를 달 수 있으며, 컬리에서 판매하는 제품일 경우 상품 태깅으로 장바구니에 담을 수도 있다. ‘좋아요’나 댓글로 게시글에 호감을 표시하는 것도 가능하다.

단, 현재 글쓰기 권한은 앞서 모집한 컬리로그 크리에이터 50여명만 가능하다. 컬리로그 크리에이터는 상시 모집할 예정이며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시범 운영 기간 사용자들 불편이나 추가 요청 사항을 살펴 고도화하고, 내년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컬리 측은 “컬리 이용자들이 자유롭고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에 집중했다”며 “스스로 취향을 발견하고 소개하며 라이프스타일 정보를 서로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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