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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에 '디지털플랫폼정부혁신' 교육과정 생긴다

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성공을 주도할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민관이 머리를 맞댔다.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위원장 고진)는 오는 23일 서울대에서 인사혁신처, 서울대 행정대학원과 함께 ‘디지털플랫폼정부혁신 교육과정 공동 운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22일 밝혔다.

협력 분야는 ▲디지털플랫폼정부혁신과정 등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교육 프로그램 및 콘텐츠 공동개발·활용 ▲교육사업 추진 및 상호 협력·지원 ▲지식정보자원의 공동 활용 및 연계(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 및 공공부문 디지털혁신 역량개발을 위해 각 기관은 협력기반체계를 갖추고 내년 1월부터 ‘디지털플랫폼정부혁신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기획·운영키로 했다. 이 과정에는 중앙부처 및 헌법기관, 지방자치단체 과장급 공무원과 공공기관 등이 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은 크게 디지털플랫폼정부혁신 디지털 역량 과학기술 정책혁신 공공 지도력(리더십)역량 등 4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디지털플랫폼정부에 대한 개념 정립 및 이해 등으로 구성된 이론학습, 정책개발 및 설계, 현장실습 등 3단계 학습체계로 구성됐다.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은 “디지털플랫폼정부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공직자들의 디지털플랫폼정부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실현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교육방향과 프로그램과에 대한 자문, 실력있는 전문강사 추천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호 인사처장도 “이번 협약으로 공공부문 디지털 혁신역량 개발을 위한 교육기반이 마련됐다”면서 “국민, 기업과 함께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위해 분야별 전문기관과 다양한 협력체계를 발전시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지영
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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