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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루프 ‘마이아이디’, 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 규제개선 요청 통과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12-27 14: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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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아이콘루프는 자사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신원증명 플랫폼 ‘마이아이디(MyID)’에 대한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 규제개선 요청이 통과됐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건은 혁신금융사업자들이 지정 기간 만료 후에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2021년 금융위원회가 규제개선 요청제를 도입한 이후 4번째 수용 사례다. 블록체인 관련으로는 최초라는 것이 아이콘루프의 설명이다.

마이아이디는 지난 2019년 6월 금융위원회의 금융규제 샌드박스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됐다. 아이콘루프는 비대면 실명확인 절차 간소화에 대한 특례가 적용된 이래 블록체인 분산 ID(DID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활발히 관련 사업을 전개해 왔다고 강조했다.

아이콘루프는 2020년 8월 마이아이디 기반의 신한은행 금융실명인증을 발급함으로써 금융권 DID를 상용화했다. 2021년 8월 NH농협은행 금융실명인증을 출시하며 비대면 실명확인 간소화도 추진했다.

아이콘루프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기간의 만료를 앞둔 현 시점에서의 규제개선 요청 통과는 큰 의미를 지닌다고 피력했다. 임시의 의미가 컸던 마이아이디가 정식 서비스로서 시장에 안착하는 데 큰 동력이 될 것이라는 기대다.

김종협 아이콘루프 대표는 “이번 혁신금융서비스 규제개선 요청 통과를 기점으로 기 구축된 인프라를 통한 증명서(VC)의 유통 활성화와 함께 본 혁신금융서비스의 목적과 의미에 대한 결실을 맺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 법제도권에서 인정하고 지원한 블록체인 기술 발전이라는 가치는 글로벌 기술 발전 트렌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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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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