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사이버보안 기업 티오리는 자사가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 드림아카데미가 진행한 1기 교육을 마쳤다고 6일 밝혔다.
2022년 8월 30일부터 16주간 진행된 1기 교육 테마는 ‘웹 3.0 보안(Web 3.0 SEcurity)’다. 온·오프라인 밀착형 교육 및 멘토링으로 진행됐다. 최신 웹3.0 기술을 이해하고 관련 보안 취약점을 학습하는 실무 중심의 강의였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실제 사례 기반 웹3 취약점 분석 ▲스마트 컨트랙트 보안 ▲탈중앙화 금융 (DeFi) 보안 등의 기술 교육이 이뤄졌다. 해당 과정에는 현직 화이트햇 해커인 티오리 연구원들이 멘토로 참여해 실제 현업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례 기반의 실습형 수업으로 수강생들의 이해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또 팀 프로젝트로 ▲스테이블코인 위험성 검토 프레임워크 구축 ▲클레이튼 네트워크 테스팅 프레임워크 가이드라인 작성 및 발표 ▲COSMWASM 개발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 제작 및 배포 등을 진행했다. 그 외에 오지스 최종식 최고기술책임자(CTO), 해시드 이용진 매니저 등 외부 유명 인사들도 참여해 강의 및 멘토링을 제공했다.
박세준 티오리 대표는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는 웹3.0 생태계에서 보안성을 검증할 수 있는 인재는 상대적으로 매우 부족하다”며 “웹3.0을 함께 안전하게 만들어갈 인재들을 양성하기 위해 계속해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