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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진 넷마블네오 각자대표 사임, 권영식 단독대표 체제로

오병훈
[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박범진 넷마블네오 대표<사진>가 사임을 결정했다.

9일 넷마블에 따르면, 넷마블네오는 권영식·박범진 각자대표 체제에서 권영식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넷마블네오는 넷마블 자회사로 ▲리니지2레볼루션 ▲제2의나라:크로스월드 ▲킹오브파이터올스타 등 게임을 개발했다.

넷마블 관계자는 “박 대표는 지난 2015년 입사 후 ‘리니지2레볼루션’부터 ‘제2의나라:크로스월드’까지 쉬지 않고 개발에 집중해왔다”라며 “휴식과 재충전 시간을 원했고, 회사도 박 대표 의사를 존중해 사임하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넷마블네오는 당분간 권영식 단독대표 체제로 운영될 방침이다. 박 대표는 향후 개발 자문으로서 역할을 유지할 계획이다.

넷마블은 대표 사임으로 인한 넷마블네오 신작 출시 등 사업 계획 차질 우려에는 문제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넷마블 관계자는 “박범진 대표의 퇴사에 대해 오래전부터 논의를 해왔고 공백이 없도록 개발 인력 및 조직 세팅 등 준비를 이미 해 둔 상태라, 신작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영향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박 대표는 지난 2015년 넷마블에 입사해 ‘리니지2레볼루션’, ‘제2의나라:크로스월드’ 등 주요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공로를 인정받아 대표직까지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오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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